지난해 98만2천개 법인, 87조8천억 신고…529개 법인이 45조9천억원 부담
법인세 신고법인 수, 서비스업·제조업·도매업·건설업 순
지난해 전체 법인 가운데 0.1%에 달하는 529개 법인이 46조9천억원을 신고하는 등 전체 법인세액의 53.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25일 공개한 2023년 3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 수는 98만2천개로 총부담세액은 87조8천억으로 집계됐다.
2022년 법인세 수입금액 규모별(누계) 신고 현황(단위 : 개, 조 원)
수입금액 규모별(누계) |
신고 법인 수(누계) |
총부담세액(누계) |
1조 원 초과 |
529(0.1%) |
46.9(53.4%) |
5,000억 원 초과 |
994(0.1%) |
52.6(59.9%) |
1,000억 원 초과 |
4,793(0.5%) |
64.8(73.8%) |
100억 원 초과 |
51,679(5.2%) |
77.4(88.1%) |
100억 원 이하 |
930,777(94.8%) |
10.4(11.9%) |
[통계번호 8-2-14]
법인세 수입금액을 규모별로 살피면, 수입금액 100억 이하 법인은 93만개로 전체 법인의 94.8%를 점유중인 가운데 이들의 총부담세액은 10조4천억원(11.9%)이다.
수입금액 100억원 초과 법인은 5만1천679개로 전체 법인의 5.2%에 불과한 반면 총부담세액은 77조4천억원(88.1%)이며, 1조원을 초과한 529개(0.1%) 법인에서 46조9천억원(53.4%)의 법인세액을 부담했다.
한편, 법인세 업태별로는 서비스업이 22만2천개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제조업 18천5천개, 도매업 17만3천개, 건설업 12만7천, 부동산업 8만2천개 순이다.
2022년 법인세 업태별 신고 법인 수(상위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