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영수증 발급액 34%↑…건당 음식점 2만원·전문직 105만원

2023.09.25 12:00:02

지난해 전자세금계산서와 현금영수증 발급액이 5년 전보다 각각 33%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세청이 공개한 ‘2023년 3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금액(과세표준)은 4천311조원으로 5년 전(3천226조원)보다 33.6%(1천85조원) 증가했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액은 2018년 3천226조원에서 2019년 3천264조원으로 증가했으나 코로나19가 터진 2020년 3천243조원으로 감소했다. 이후 2021년 3천746조원, 지난해 4천311조원으로 큰 폭 증가했다.

 

업태별로 제조업(1천797조원), 도매업(802조원), 서비스업(474조원), 건설업(410조원), 전기⋅가스⋅수도업(325조원) 순으로 발급금액이 많았다.

 

 

현금영수증 발급액도 5년새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현금영수증 발급건수와 발급금액은 44억8천만건, 156조2천억원으로 5년 전(45억3천만건, 116조5천억원)과 비교해 발급건수는 1.1%(5천만건) 감소했으나 발급금액은 34.1%(39조7천억원) 증가했다.

 

발급금액을 업태별로 보면, 소매업(53조7천억원), 음식업(11조6천억원), 서비스업(10조4천억원) 순이며, 건당 발급금액은 전문직(105만1천원), 서비스업(14만6천원), 병의원(12만9천원) 순으로 많았다. 변호사, 건축사, 의사 등 전문직 업종의 건당 발급금액이 높은 것은 상대적으로 사업자와 거래보다 개인간 거래가 많고 거래 단가가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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