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지역 생산 쌀 구매해…광주시에 쌀 1만포대 기부

2025.02.05 11:29:09

 

보해양조가 지역 농가와 취약계층 상생을 위해 광주광역시에 쌀 1만포를 전달하는 등 '함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보해양조는 4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이사, 강기정 광주시장, 박흥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쌀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보해양조가 추진하는 지역사랑 프로젝트 '함께'의 일환으로 75년간 광주·전남과 함께 해 온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첫 단계로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1월 농협경제지주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보해양조는 협약을 계기로 광주·전남 23개 시·군에서 생산된 쌀 2만1천 포대(5억원 상당)를 구매했다.

 

보해양조는 이 중 1만포대(2억4천만원 상당)를 광주광역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광주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시내 복지시설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배분될 예정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광주와 함께 성장해 온 보해양조가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며 "농가 지원과 취약계층 나눔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실현하게 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자랑스러운 광주·전남의 대표기업인 보해양조가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나눔이 시내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해양조는 이번 쌀 나눔 프로젝트에 임직원들이 직접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찾아 쌀 배포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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