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회 '택스테크팀', 한국세무사회장배 제1회 세법연구왕대회 최우수상

2025.02.05 14:48:02

'주식이동실무 요약서 발표 및 인공지능 세법비서(t.a.X.v.i.s.)' 시연

우수상, 인천지방회 '동고양의 세법탐구자들'

장려상, 서울지방회 '독수리 오형제'

 

 

 

 

한국세무사회장배 제1회 세법연구왕은 ‘주식이동실무 요약서와 AI세법비서’를 발표한 대구지방세무사회 ‘택스테크팀’이 차지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세무실무 발전 및 세무사회원의 세법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학술장려제의 일환으로 실시한 ‘제1회 한국세무사회장배 세법연구왕 대회’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세법연구왕 대회는 지난해 6월부터 6개월 넘게 연구주제 공모 및 참가팀 접수를 시작으로 지방회별로 출전팀을 선발해 연구보고서를 제출하고 검토과정을 거쳤다.

 

지난 4일 본선에서는 세무사회 미디어홍보위원인 최희유 세무사의 사회로 지방세무사회별 5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교수와 전문가 등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평가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은 대구지방세무사회 ‘택스테크팀(대표‧김준현 세무사)’이 발표한 ‘주식이동실무 요약서 발표 및 인공지능 세법비서(t.a.X.v.i.s.) 시연회’는 세법 인공지능 비서인 택비스를 개발해 주식이동실무서를 토대로 세무사들의 집단지성으로 제작이 가능한 온라인 세무실무서의 예를 생생하게 시연했다.

 

상금 300만원의 우수상은 취득세 분야에서 지방세제도를 선진화시키고 세무사의 업무영역을 확보할 수 있는 ‘원시취득에 대한 취득세 성실신고 도입방안’을 발표한 인천지방세무사회 ‘동고양의 세법탐구자들(대표‧공창기 세무사)’이 차지했다.

 

상금 100만원의 장려상은 ‘취득세 일반신고 후 중과세 사유 발생 시 취득세 신고의 쟁점과 개선방안’을 발표한 서울지방세무사회 ‘독수리 오형제팀(대표‧장보원 세무사)’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수상 기회를 놓친 참가팀에게는 연구장려금 50만원이 수여됐으며, 가장 열정적으로 응원을 한 지방회에 수여되는 ‘응원상’은 대구지방회가 차지했다.

 

이날 옥무석 이화여대 교수, 안창남 강남대 교수, 최정희 건양대 교수, 안수남 세무사(세무연수원 교수), 김상술 세무사(계간세무사편집위원장), 배정희 세무사(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와 함께 심사를 맡은 서희열 강남대 명예교수는 “세법연구왕 대회에 출전한 팀들의 수준이 높아 놀랐다. 구재이 회장이 특별히 세무사들의 연구역량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으로 세무사의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첫 대회이고 준비가 미흡한데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의 연구역량과 열정이 엄청났다”며 “앞으로 지방회, 지역회는 물론 청년세무사 모임 등 공동체별로 연구모임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뽐낼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채택된 우수연구에 대해서는 세무사회 차원에서 시스템 구축과 입법에도 나서 모든 회원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공공성 높은 세금전문가로서 세무사 위상을 확고히 만드는데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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