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廳-부정환급혐의자 4백명 확인조사

1999.07.22 00:00:00

○…경인지방국세청(청장·봉태열(奉泰烈))이 이달 26일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납부마감을 앞두고 부정환급 혐의가 짙은 4백여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현지확인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인청의 김창남(金昌男) 간세국장은 “부가세확정신고를 앞두고 성실신고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아래 부정환급혐의자 4백여명을 선정, 지난 13일부터 현지확인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金 국장은 특히 “이번 선정된 조사대상자들은 지난 4월의 제1기분 부가세 예정신고 내용의 서면분석결과 부정환급 내용이 있는 자와 TIS에 의한 세금계산서 연계추적 조회결과 자료상 등과의 거래혐의가 나타난 사업자들”이라며 “앞으로도 조세정의 실현차원에서 부정환급혐의자에 대한 규제는 크게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金 국장은 또 “TIS 가동전에는 자료상이나 자료상과의 거래자들을 추적해 발굴해 내는데 평균 2∼3년의 기간이 소요됐으나 전산망이 가동된 뒤에는 2∼3개월밖에 걸리지 않는다”며 “따라서 전문적인 자료상들이 시간에 쫓겨 발붙이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