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이 경인청과 통합돼 수원으로 이전됨에 따라 現 중부청사는 송파세무서가 사용키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최근 이전을 준비중인 송파세무서는 現 중부청사의 현황 및 건물의 활용방안 등을 모색하는 등 이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現 중부청사를 통합송파署가 사용키로 한 것은 이곳이 송파세무서 관할이라는 점에서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이전작업은 現 중부청이 수원으로 이사간 이후인 이달 20일경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송파署가 입주할 경우 청사공간은 잠실세무서와 통합돼 인원이 지금의 배이상 늘어난다는 점에서 그리 넉넉하지는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다는 게 세무서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現 중부청 청사와 같은 대지위에 입주해 있는 강동세무서는 당초에는 관할지역으로 이전을 검토했었으나 현재로서는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現 청사의 경우 지방청이 사용해 왔다는 점에서 그동안 주차난에는 애로가 없었으나 송파署가 입주할 경우 강동세무서와 함께 사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 에 부가세 등 신고기간에는 심각한 주차난에 봉착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