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이재광)은 세무조사 등 세정집행과 관련한 부탁이나 청탁을 차단하여 공정성을 확보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청탁배격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주 이 청장은 “과거에는 대외의 여러기관 등으로부터 청탁받는 사례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솔선하여 전직원이 청탁을 배격하여 공정성을 확보하고 조세정의를 구현함으로써 정도세정을 이룩하자”고 당부했다.
광주청은 지난달 관내 전직원이 정도세정 실천결의대회에서 “민주적이고 중립적인 세무조사 전통을 확립하고 일체의 청탁을 배격하여 조세정의를 실천하고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경제정의와 사회정의를 구현하는데 앞장선다”고 다짐한 바 있다.
또 광주청은 청탁내용이 위법부당하다고 판단된 경우, 직상급자에게 청탁내용을 보고하도록 하고 업무를 바르게 처리한 수범사례는 표창을 수여하도록 했다.
한편 국세청에서는 청탁배격과 관련해 표어를 공모한 결과 3건이 선정되었으며 그 중 광주청에서 제출한 `청탁없는 세정으로 밝아오는 정도세정'이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