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폐합 울산署 민원늘어 `북새통'

1999.10.04 00:00:00

청사 낡고좁아 납세자로 `북적북적'

  울산세무서(서장·이준성(李浚星))는 지난 9월1일 동울산세무서와의 통·폐합이후 하루종일 방문객으로 인하여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울산세무서의 이같은 현상은 통·폐합으로 납세서비스센터 민원이 대폭 늘어났으나 청사사무실은 종전 그대로 사용하는데 따른 것이다.

울산세무서 청사는 '70년도에 신축돼 낡고 협소하며 또한 주차공간도 비좁고 협소해 방문객의 고충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민원서비스센터의 경우 하루 방문객은 3백명, 민원건수는 평균 5백~6백건, 전화상담요원 세명이 전화 5대로 상담하는 통화수는 하루 1백20건, 방문상담이 하루 30여건에 달하고 있다. 주차공간 역시 1백여대정도 가능하나 통·폐합으로 인해 세무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9백명에 달해 주차공간마저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이준성 서장은 “주차통행을 일방통행으로 차선도색까지 말끔히 마쳐 방문객을 위해 모든 아이디어를 모아 납세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李 서장은 또한 직원들이 승용차로 출퇴근하는 것을 민원인을 위해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민원인에게는 대중교통이용 등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문객 주차난은 다소 해결되었으나 민원서비스센터는 워낙 협소하여 좀처럼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신청사 건축이 최우선 과제다. 국세청은 조속한 시일에 특별지원으로 새 청사를 건축하여 지역납세자 불편을 덜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게 李 서장의 설명이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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