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노래하는 송파署

1999.06.28 00:00:00

부과과 입구 카나리아 등장

세무서에도 새소리가 지저귄다면 납세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금년들어 국세청이 대 납세자에 대한 친절서비스 운동과 쾌적한 환경 및 근무분위기로 편안한 세무서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송파세무서 부가세과(과장·김장수(金長壽))에 한쌍의 카나리아가 등장해 신선함을 더해주고 있다.

同署 부가세과에 카나리아가 등장한 것은 지난번 부가세신고마감부터.
부가세과 김영호(金永浩) 조사관이 집에서 키우던 것을 `나 혼자보다 직원들이 함께 새소리를 들으면서 업무를 본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과장은 물론 동료직원들과 상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과입구에 들여놓게 된 것.

同課는 새소리와 함께 사무실에 즐비하게 놓인 화분으로도 충분히 쾌적한 환경으로 자부할 만한데도 `카나리아 한쌍'까지 등장해 직원들의 근무분위기를 한껏 발산하고 있다는 것이 이 과 직원들의 한결같은 평가다.

“직원들 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납세자들이 課사무실을 들어서면서 `딱딱하다'는 세무서에 대한 이미지를 단번에 바꾸어 놓아 우리 직원들의 친절한 마음이 납세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는 것이 김장수 과장의 견해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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