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들녘에서 일손도 나누고 정담도 오가고

1999.10.21 00:00:00

수영署 일선직원 기장군 벼베기도와

 ○…수영세무서(서장·박윤규)는 지난 14일 각 과별로 농촌일에 능한 직원을 뽑아 기장군 일대 농가의 벼베기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同署 납세서비스과 성성규 관리계장 외 24명은 이날 오전부터 지난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기장군 기장읍 내리면 소정2리 문두석씨(52세·농업)의 농가에서 바쁜 일손을 도왔다. 署는 일손지원요청을 한 농가를 면사무소로부터 협조받아 부가세신고 기간이라 평소 시골일에 능숙한 직원만 각 과별로 4명씩 확보해 현장에 투입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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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신고기간의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낸 수영署 직원들이 일손을 도왔다.

 농민 문두석씨는 “두 차례의 태풍으로 1천여평의 논에 쓰러진 벼들을 보고 낙심하며 일손 지원요청을 했는데 적기에 수영세무서 직원들이 내일처럼 열심히 지원해 줘 큰 도움이 되었다”며 “집 마당의 석류가 익으면 선물하겠다며 11월초경 꼭 들려달라는 인사를 했다.
 이날 참가직원 중 최고참인 징세과 강해식 정리1계장은 밀짚모자의 전형적인 농부 스타일로 참가,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며 “황금들녘의 결실을 농부와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이 무엇보다 보람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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