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청 관할 경기회복세 전국1위

1999.06.10 00:00:00

자동차·영상기기 생산증가 힘입어

 ○…경인지방국세청의 관할지역이 자동차와 영상^음향^통신기기 등의 생산활동 증가에 따라 경기회복세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청은 최근 경인지역은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의 비중이 증가해 반월^시화공단 등 19개 공업단지가 밀집돼 있고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영세중소기업이 혼재돼 있는 지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인지역은 실제로 지난 2월 전국 소비재출하가 11.9%일 때 46.7%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경기회복세를 보였다.
 경인청 관할지역은 그러나 중소제조업이 밀집돼 있어 어음부도율과 실업률이 여타 지역보다 높으며 대규모 아파트 입주 등에 따른 세원이동이 빈발하다는 세원특성을 보이고 있다.
 경인청에 따르면 전국어음부도율 0.11%와 실업률 8.10%를 보이던 지난 3월현재 경인지역의 어음부도율과 실업률은 0.32%와 8.90%를 각각 기록, 어음부도율 및 실업률이 전국평균치를 상회했다.
 또한 용인 수지 및 김포지역 등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인한 신규세원의 발생과 이동도 빈번, 세원관리에 어려움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편 경인청 관계자는 “올해에는 우리경제가 회복국면을 보이고 있으며 아파트 분양권 전매허용, 개발제한구역 조정 등으로 부동산 투기의 재연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권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경인지역도 부동산투기의 재연 가능성이 높아 이에대한 지속적인 세원관리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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