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주세무서(서장·宋善鎬)가 광주지방국세청의 1/4분기 심사분석평가에서 18개 세무서 중 1위를 차지했다.
同署는 관내 지역적 특성상 광활한 세원관리구역 및 신흥주택밀집지역으로 인구과밀화 현상을 보이면서 납세인원의 급증으로 재산제세 과세자료 과다발생 및 체납액정리 등 업무처리가 한계에 이르고 있어 본청에 세무서분리를 건의해 놓을 정도로 세원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신흥공업단지 조성에 따른 광주시 중심 공업지역에 위치한 하남공단 소촌공단 평동공단조성 및 풍암지역 유통단지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수증대 기여가 클 것으로 기대되나 (주)대우케리어 (주)대우전자 (주)광주전자 등 전자·제조업체의 빅딜과 아시아자동차의 부도 및 협력업체의 잇단 도산으로 체납액 증가 및 세수확보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다.
이같은 여건에도 불구, 남광주세무서가 1분기 심사분석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된 것은 지난 3월 宋善鎬 서장 부임이후 1백80여명의 전직원이 빈틈없는 업무처리와 친절봉사로 소관업무를 성실히 추진한 노력 때문이다.
업무추진실적을 보면 법인 서면분석 조사 및 원천세조사 등 법인세 관리부문에서 광주청 1위를 차지했으며 소득세 성실신고지도 및 조사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음성·탈루소득자 조사와 부가세 조사 및 부당환급자 조사 자료상조사 등 부가세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나타냈으며 상속·증여세조사, 자탈 자료조사, 세원정보수집 등 업무 전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남광주세무서는 `수요자 만족' 친절봉사를 위한 은행창구식 민원봉사실 운영을 비롯, 친절봉사 모범署로 알려져 他세무서에서 견학을 다녀가는 등 대민친절 및 세정개혁추진 우수署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