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청장·봉태열(奉泰烈))은 통합중부청 개청을 기념하는 `제1회 청·서대항 축구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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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청 직원들이 축구경기를 마치고 한데 모였다.
중부청은 지난달 31일 산하세무서를 권역별로 나눠 예선전을 치른 뒤 본선에 오른 6개팀과 청소속 2개팀이 참여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소재 삼성인력개발원 및 스포츠센터 잔디구장에서 직원을 비롯한 가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를 치렀다.

이날 봉태열(奉泰烈) 중부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드는 것처럼 건전한 정신은 국세청이 지향하는 정도세정과도 일맥 상통한다”고 전제한 뒤 “통합중부청으로 조직이 확대된 만큼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직원 상호간의 융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스포츠맨십에 입각한 축구 등 동호인 모임을 통해 건전한 세무공무원이 되도록 세정가족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중부청은 지난 '96년부터 舊경인청 산하관서별 축구대회를 매년 개최해 왔으며 이번 통합중부청 개청을 계기로 청·서 대항 축구대회로 확대, 청과 세무서 직원들간일체감 및 단결심을 고취시키고 사기진작을 도모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발전시켰다.
이날 우승은 평택세무서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지방청 A팀(직속국, 세원·납세지원국, 조사1국), 3위는 지방청 B팀(조사1·2국)과 북인천세무서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