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署 `사기충천'

1999.11.11 00:00:00

`채찍'보다 `당근'먼저 - 우수직원 특별휴가 동호회조직·환경개선

○…금천세무서(서장·김남문(金南文))가 지난 9월 제2의 개청과 함께 기능별조직 전환에 따른 업무의 원활화,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중점을 둔 세정 운용방향이 직원들에게 강하게 어필되면서 `일할 맛 나고, 근무할 만한 세무서'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우수직원에 대한 특별휴가와 포상, 격려에 이어 직원간 친목도모를 위한 동호회 조직결성과 활성화, 근무환경의 개선 등 자체적으로 실현가능한 것을 개발·실천해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직원들의 업무를 독려하기 위해 실시하는 `목표관리제'이다.
징세과 등 각 과별로 개인별 월별 업무목표를 부여하고 업무성과를 스스로 작성, 평가하는 것으로 일견 평범해 보이지만 징세과의 경우 체납정리실적이 높아지는 등 결과는 대성공이라는 설명이다.
“포상이나 근무평점, 세무서내 인사 등은 연공서열보다 일 잘하는 직원에게 먼저 부여하겠다”는 金 서장의 방침에 따라 金서장은 지난 한달동안 업무실적이 우수한 직원 9명을 선발, 1일간의 특별휴가를 배려했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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