正道稅政 `밀알' 심는다

1999.11.15 00:00:00

서울청 직원특별정신교육 각계인사 초청강의

○…서울지방국세청(청장·金成豪)은 지난 10~11월 두차례에 걸친 직원특별정신교육이 직원들의 정서함양 등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판단, 내달에도 실시키로 했다.

서울청의 이같은 직원정신교육은 국세청 조직이 지난 9월부터 기능별조직으로 전환된데 따른 새 조직에서의 적응과 국민의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에 적극 동참하면서 국세공무원들이 어떠한 자세를 견지하며, 통일재원을 마련하는 역군으로서의 역할을 올곧게 수행할수 있느냐 하는 정신자세를 가다듬기 위한 것이다.

또 서울청의 직원정신교육은 金成豪 청장이 일선을 순시하며 정도세정과 제2의 개청 정신을 설파하는 등 세정개혁의 전도사역할을 맡고있는 것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김 청장의 설파가 업무에 따른 직원들의 마음을 가다듬게 하는 것이라면 매월 초에 실시하는 이 정신교육은 새 밀레니엄을 맞이하는 각오와 재정역군으로서의 공무원의 자세를 바르고 당당하게 세워나감으로써 정도세정을 올바로 세우는데 밀알 역할을 해내겠다는 취지다.

지난 10월1일에는 6백41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 박재성 교수를 초빙해 `서양음악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 다가오는 새 밀레니엄에는 보다 밝고 맑고 바르고 당당한 세정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11월2일에는 6백7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장명국 前YTN사장을 초청 `개혁속에서 국세공무원의 자세'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내달에는 일본대사관이 추천한 `한국이 죽어도 일본을 따라갈 수 없는 18가지 이유'의 저자로 잘 알려진 한국 도멘회장인 모모세 다다시씨를 초빙, 강의를 할 예정이다.

서울청은 이같은 직원정신교육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의 심신수양에도 적잖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2일에 있은 장명국 사장의 강의 내용을 비디오 테이프로 제작, 산하 23개 세무서에 배부하고 교육교재로 활용하기로 했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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