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 세정개혁 납세자들 “좋아요”

1999.05.20 00:00:00

납세자편의위주 민원실 단장, 친절·불친절 신고센터 운영,행정착오 편지통해 사과

대구지방국세청(청장·黃秀雄)이 납세자 중심의 국세행정 대개혁을 강도높게 추진하면서 납세자입장에서 불편·불만 지금까지의 모든 세무행정의 문제점을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납세자들로부터 피부로 느낄 정도로 크게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청의 이같은 변화는 세무행정 업무개발능력이 탁월한 황수웅(黃秀雄) 청장의 진두지휘하에 전 세무서가 일치단결하여 움직이고 있기 때문인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난해 3월 黃청장 부임후 일하는 관서로 완전히 분위기를 바꾸어 놓은데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대구청은 단숨에 지난해 심사분석 전국 종합 1위로 뛰어오른 것을 비롯 금년도 3월 전국세무서 가운데 포항세무서가 역시 대민 친절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대구청이 우수한 관서로 달라지고 있음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29일 대구청을 순시한 이건춘(李建春) 국세청장도 황수웅(黃秀雄) 대구청장의 이같은 탁월한 업무추진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는 것이다.
특히 동대구세무서를 비롯 시내 세무서가 앞을 다투어 세무서별로 특색있게 민원봉사실 단장에서부터 민원인을 위한 주차공간 확보, 민원인 전용팩스 설치, 휴대폰 충전기를 비치하는 등 납세자위주로 세무행정을 펴나가고 있다.
또 친절·불친절 신고센터 및 세정 건의함 등을 설치, 폭넓게 민원인 의견을 수렴, 납세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와함께  전체 지방청 세무공무원들이 하나같이 이 운동에 동참, 모든 납세자가 만족하고 감동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친절납세서비스 세무행정을 펴나가고 있다.
직원들은 일과전후에 웃는법 명랑한 음성 정중한 인사예절을 매일같이 연습, 자체적으로 평가·개선하고 있으며 친절표본세무서와 시범과를 지정, 중점지원 선도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 세무행정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종전에는 재무제표 확인 등은 민원인이 부과과를 거쳐야 발급해 주었으나 지금은 부과과를 거치지 않고 바로 민원실에서 발급하며 또한 세무공무원이 착오로 인해 납세자들에게 잘못 세금을 부과했을 경우 즉시 납세자에게 사과말씀이
란 서한을 발송토록 해 자기잘못을 뉘우치게 하여 업무처리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해 신뢰받는 세무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대구청 산하 15개 세무서 모두가 하나같이 친절서비스 핸정을 펴 납세자와 민원인들로부터 감사의 편지가 답지하고 있는데 실제로 지난 3월5일 재외국민인 이정희씨는 경산세무서 재산세과 이관식 조사관이 부동산양도에 관한 민원을 잘 처리해  후일 전화로 고마움을 표시해 온 것을 비롯, 서대구·동대구·영주·안동세무서 등 거의 모든 세무서가 대구청 관내 민원인들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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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무서 민원실을 방문, 획기적으로 달라진 민원환경을 점검하고 있는 황수웅(黃秀雄) 청장.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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