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署 우리서장, 우리직원 최고!

1999.11.25 00:00:00

김남문(金南文) 서장, 구내식당 개조등 직원복지 최우선 배려

직원들, 열심히 일하는모습과 결과로 보답우리서장


“어쩔 수 없이 먹던 점심이었다면 이제는 맛을 즐기며 식사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8일 새롭게 단장한 금천세무서(서장·김남문(金南文)) 직원 구내식당에 대한 직원들의 평가다.
동서(同署)의 구내식당이 새롭게 태어난 것은 지난 6월말 새로 부임한 김남문(金南文) 서장의 직원사랑이 맺은 결실.
金 서장은 구내식당의 환경을 개조하면서 직원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제일제당의 음식부팀을 식당운영자로 선정하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우리 직원들은 이런 조그만 식기의 양으로는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다”며 식당운영자에게 식기를 대형으로 교체토록 한 것과 9급 및 기능직 직원들의 식비를 깎은 것은 金 서장의 직원사랑이 절절이 배어나는 대목.
이와함께 金 서장은 직원들에게 식권을 나누어 주는 것보다 식사를 할 경우 자신의 사인을 하게 함으로써 번거로움을 피했을 뿐 아니라 가령 사인을 잊고 하지않은 직원이 발생할 경우에는 金 서장이 대납하기로 했다. “직원들이 깜박하는 실수로 의심받게 할 수 없다는 서장의 직원사랑에 의한 것”이라는 것이 동서(同署) 총무과 한 관계자의 얘기다.
동서(同署) 한 직원은 “서장이 이처럼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힘을 기울이는 것이 알려지면서 직원들사이에서는 `서장은 직원의 복지에, 직원들은 열심히 일하는 모습과 결과를' 보여주는 `신사협정'이 맺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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