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보호담당관 본격 해외연수

1999.12.09 00:00:00

`한단계 높은 납세자 권익보호' 기치 유럽·미주·오세아니아반 나눠 진행

○…전국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들이 `한 단계 더 높은 납세자권익보호제도를 위하여'라는 선전문구 아래 선진외국의 납세자보호제도를 보고 배우기 위한 해외연수시찰에 나섰다.

국세청은 최근 전국 세무관서 납세자보호담당관들 가운데 35명을 선발, 유럽과 미국, 오세아니아 지역을 대상으로 각 10일간 일정으로 해외연수교육에 들어갔다.

제1차 해외연수교육 대상이 된 이들 납세자보호담당관들은 모두 3개조로 나뉘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세 번에 걸쳐 각각의 해외연수교육 대상국으로 출국했다.

먼저 지난달 20일 출국한 `유럽반'은 본청의 오대식 행정관리담당관을 반장으로 해 모두 11명이 편성됐는데 유럽지역 각국의 납세자보호조직과 납세보호 이행실태, 선진사례 등에 대한 현장조사 견학활동을 전개한 뒤 지난 1일 귀국했다.

또한 `미주반'으로 편성된 제2조는 본청의 김호업 납세자보호과장을 반장으로, 박재형 납세보호 3계장을 부반장으로 한 12명이 구성됐으며 지난달 28일 출국해 이달 8일 돌아왔다.

또 제3조 `오세아니아반'은 본청의 박찬훈 납세홍보과장을 반장으로, 송기봉 납세홍보 2계장을 부반장으로 해 총 12명이 편성돼 지난 5일 출국했다.

이들 `오세아니아반'은 오는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들 해외연수 3개반은 선진각국의 조세행정에 대한 옴부즈맨제도 등 납세자 보호관련 제도와 조직, 사례 등을 시찰·연구한 뒤 그 지식들을 현장실무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국세청은 이번 1차 현장교육에 이어 내년에도 해외연수교육을 계속 실시 , 전국의 납세자보호담당관 모두에게 선진제도의 시찰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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