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서상주(徐相柱)) 산하 일선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들의 활동으로 민원인이 직접 국세청장에게 감사의 꿀단지를 선물했는가 하면 MBC 여성시대 방송프로그램에까지 알려져 세정홍보에 일조하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MBC AM 라디오 방송 여성시대 프로에 납세자보호담당관이 고충을 해결해 준 사연을 보낸 민원인은 대구시 북구 복현동 한외순씨.
한씨는 한국토지개발공사에 수용된 토지에 대한 세금문제로 10개월 동안이나 관할세무서와 토지개발공사 등을 찾았으나 허사였는데 지난 9월 기능별 조직개편과 함께 신설된 납세자보호담당관이 말끔히 해결해 준 데 대한 감사의 편지를 세무서를 비롯, 여성시대 프로그램에까지 보내게 됐다는 것이다.
한편 이를 해결한 납세자보호담당관은 동대구세무서 허남식씨로 허씨는 이 뿐 아니라 14명으로부터 감사편지와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상주(徐相柱) 대구지방국세청장도 일선 납세자보호담당관들이 성실히 근무해 널리 알려진 데 대해 격려, 더욱 열심히 하여 조기에 이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