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홍보 방법 따로있나

1999.12.27 00:00:00

영등포署, 학생초청 DDR경연대회

세금에 대한 홍보에도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영등포세무서(서장·양원돈(楊元敦))는 지난 18일 납세서비스 주간을 맞아 자매결연학교인 관내 영등포초등학교 학생 1백20명을 초청, 세금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친 가운데 참석 학생들에게 즉석 DDR경연대회를 개최해 색다른 이미지를 선사했다는 평가다.

이날 영등포세무서의 이색행사는 “딱딱하고 무섭다는 세무서 이미지를 최소한 어린이들에게만은 주어서는 안된다”는 楊 서장의 판단에 따라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DDR경연대회를 가짐으로써 세무서의 이미지를 밝고 친근감 넘치는 관공서로 바꾸어 주었다는 것.

이날 학생들은 세학급에서 각반대표들을 선발, 경연을 벌였고  반별로 한명씩 수상의 영예를 안아 각각 도서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 同署는 이날 참석학생 전체에게 과자선물세트를 각각 기념품으로 선사했다.
양원돈(楊元敦) 서장은 “어린 학생들에 대한 세금홍보가 대체적으로 세무서 견학과 세금에 대한 상식의 전달에 그쳐 딱딱한 세무서 이미지를 새롭게 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 경연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물론 결과는 대만족. 이에따라 同署는 이같은 행사를 자매결연을 맺은 관내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월 1회씩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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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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