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납부 보람 느끼게 서비스에 최선”

2000.01.17 00:00:00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 광주청 순시 특별정신교육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이 지난주 광주지방국세청을 순시, 취임이후 6개월간 강력히 추진해 온 세정개혁 및 정도세정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安 청장은 광주청 순시에서 이재광(李在光) 광주청장으로부터 “광주 전남·북지역은 산업구조가 취약하고 영세·중소기업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최근 전반적인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금조달 등 대처능력의 부족으로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 지역 기업들에 대해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펼치라고 지시했다.

安 청장은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생산성 중소기업이나 수출기업 벤처기업 등에 대해 환급금 조기지급 조사유예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지시하고 특히 광주광역시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光산업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安 청장은 이날 순시에 앞서 시내 광주은행 강당에서 광주청을 비롯 시내 3개 세무서 직원 7백명을 대상으로 2시간에 걸쳐 특별정신교육을 실시, “지난해 9월1일 제2의 개청이 선포된 이후 세무서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는 말을 주위에서 듣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세금내기가 훨씬 편해지고 세금납부에 보람을 느낀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취임후 옳고 맑고 바르고 당당한 정도세정으로 조세정의와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할 것을 국민에게 약속한 만큼 이같은 목표가 결실을 맺으려면 조직 업무 인사 등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세정개혁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安 청장은 광주청 북광주·광주·서광주세무서 등 광주시내 3개 세무서를 차례로 순시, 업무보고를 받은 후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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