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세무정보센터(대한상공회의소 2층)내에 여성경제인을 위한 세금 및 경영애로 전담 상담코너가 신설됐다.
서울지방국세청(청장·김성호(金成豪))은 지난주 국세청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운영하는 `합동세무정보센터내에 여성경제인 상담 전용코너를 설치하고 세무지식이 해박한 여직원을 배치, 여성경제인들의 세무 및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을 전담토록 했다고 밝혔다.
여성경제인 전담창구의 신설은 세무관서에 배치된 세무상담요원들이 주로 남성이라 여성경제인들의 경우 고충 호소 및 민원해결에 애로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여성경제인들이 터놓고 세금관련 정보와 고충을 상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구랍 16일 가진 여성경제인협회 초청 특강에서 김성호(金成豪) 서울청장이 한 약속에 대한 후속조치다.
김성호(金成豪) 서울청장은 지난 10일 합동세무정보센터를 방문하고 국세청 소속 직원 12명(상담실장·이진해 사무관)과 강남언 상공회의소 위촉상담위원, 백남해 회계사와 이승문 세무사 및 강승일 상의 이사 등 임직원 5명과 함께 오찬을 함께하며 납세상담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金 청장은 금년 1월 신설된 여성경제인 전문상담 여직원(7급 한희옥)에게 각별한 관심을 표하며 친절한 상담으로 여성경제인들의 세무안내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한해동안 합동세무정보센터는 세무상담 13만1천1백70건, 증명발급 2만7천4백51건 등 모두 15만8천6백21건의 세금문제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