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 이주석(李柱碩) 청장은 지난 25일 오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상공인 초청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상공회의소 강병중 회장을 비롯 지역상공인 1백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간담회는 강병중 회장의 인사에 이어 이주석(李柱碩) 청장의 세정개혁성과와 2000년 국세행정 방향에 대한 강의에 이어 질문,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李 청장은 국세행정방향 설명에서 “지금까지 세정개혁으로 하드웨어는 완성되었으며 올해부터는 소프트웨어를 완성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거래를 이용한 재산 해외은닉, 음성·탈루소득에 의한 호화·사치생활, 자료상 거래 등 경제정의를 해치는 반사회적 탈세자에 대해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벤처기업 생산적 중소기업 수출기업에 대하여는 납기연장 징수유예 환급금 조기지급 등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세정지원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특히 “아직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발 수산 건설 등 향토기업에 대해서는 명백한 탈루사실이 없는 한 세무조사를 자제하고 납세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 납세자(상공인)의 편에서 국세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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