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가족 특별정신교육

2000.02.14 00:00:00

중부署, 서울대 孫鳳鎬교수 초청 특강

○…中部세무서(서장·조용근(趙龍根))는 지난 7일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한국시민운동협의회 공동대표인 손봉호(孫鳳鎬) 교수를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서장이하 전 직원과 직원부인 30명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일과 삶'이라는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손봉호(孫鳳鎬) 교수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소득불균형 해소를 위해 세무공무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면서 “세무공무원은 나라의 곳간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공정한 과세에 힘써 달라”고 밝혔다.

孫 교수는 이어 “과거보다 세무비리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은 국세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한 개혁이 성과를 거둔 때문으로 본다”면서 “정의감과 사명감에 입각해 돈있고 권력있는 사람으로부터의 유혹이나 압력에 굴하지 말고 소득 그대로 과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세행정개혁이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친절서비스 운동과 관련 “대표적 민원기관인 세무서가 공무원 한 사람의 사소한 부주의로도 민원인에게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만큼 친절서비스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비리의 유혹을 이기고 검소하게 살도록 노력해 주변으로부터 존경받는 세무공무원상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용근(趙龍根) 서장은 특강에 참석한 직원부인들과 별도로 다과회를 갖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세무공직자 가족으로서 긍지와 보람을 갖고 열심히 근무할 수 있도록 내조에 힘써 달라”고 당부한 뒤 참석자 전원에게 손봉호(孫鳳鎬) 교수의 `나는 누구인가'라는 저서 한 권씩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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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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