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열(奉泰烈) 중부청장 지역상공인과 간담회

2000.02.17 00:00:00

국세행정 운영방향·공평과세 중요성 역설

○…중부지방국세청이 올해 세정운영방향과 12월말결산법인 법인세 성실신고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봉태열(奉泰烈) 중부청장은 지난주 안양상공회의소에서 세정홍보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금주부터 이달 말까지 경기·인천·강원지역 상공회의소를 잇따라 방문,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奉 청장은 지난 10일 안양상공회의소에서 이 지역 상공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66년 연간세수규모는 7백억원에 불과했으나 99년에는 70조2천억원이 걷혀 1일 평균징수액이 66년 연간징수액보다 3배가량 많을 정도로 경제가 급성장한 것은 상공인들이 열심히 일한 덕분”이라고 상공인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국세행정도 이에 발맞춰 납세자중심의 조직개편, 지역담당제 폐지, 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 도입 및 서비스 기능 확대 등의 개혁을 통해 양질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종전까지는 과소부과 등에 대해서만 직원들을 징계하는 감사활동을 벌였으나 이제는 과다부과에 대해서도 자체감사를 벌이는 것은 물론 `잘못 낸 세금 돌려주기 캠페인'까지 벌이는 등 납세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인터넷 사용이 활성화됨에 따라 국세행정을 전자세정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몇 년이내에는 세무관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각종신고 및 세금납부 등 세금관련 전반적인 업무를 홈페이지 또는 홈뱅킹을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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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열(奉泰烈)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지난 10일 안양상공회의소에서 이 지역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세정운영방향과 법인세신고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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