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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지난 16일 제18회 세무대학 졸업 및 임용식에서 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이 졸업생들을 치하하고 있다.

세무대학 졸업 및 임용식이 지난 16일 이헌재 (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과 안정남 (安正男) 국세청장, 김호식 (金昊植) 관세청장 등 유관기관장과 학부모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헌재 재정경제부장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2년간의 힘든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세무공무원으로서 사회에 희망찬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한 뒤 “세무행정은 국가재정의 기틀이 될 뿐만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재산권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업무인 만큼 자신감과 긍지를 갖고 공직생활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우석 세무대학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배운 세무 전문지식을 밑바탕으로 끊임없이 연구해 자타가 인정하는 능력있는 공직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이날 전체수석은 박남준 (朴南準) 씨가, 내국세학과 수석은 천미영 (千美英)씨가 각각 차지해 재정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국세청장상은 이은 (李銀)씨(내국세학과), 관세청장상은 문경환 (文景煥) 씨(관세학과)가 각각 차지했다.

내국세학과 1백87명, 관세학과 53명 등 2백40명의 졸업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일정교육과정을 거쳐 전원 국세 및 관세 8급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