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대 졸업식 영광의 얼굴

2000.02.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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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장관상 박남준씨(전체수석)-“남보다 앞선출발 노력 더 할 터

-전체수석을 차지한 소감은.
“다른 친구들이 여행이나 운동 등 다른 일에 투자할 때 저는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동기생들이 모두 수능시험 2%이내의 우등생들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열심히 했다면 수석했을 것입니다.”
-졸업후 공직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데 대한 감회는.
“졸업이 시작을 의미하는 것인 만큼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움과 두려움이 앞섭니다.
他대학 친구들보다 먼저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는 하나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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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장관상 천미영씨(내국세수석)-“보람된 일 많이 하고 싶어”

-내국세분야 수석을 차지한 소감은.
“짧은 기간동안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졸업후 꼭 하고 싶은 일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으로 보람된 일을 하고 싶습니다. 또 새롭게 시작하는 사회생활속의 새로운 만남들이 기대됩니다.”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모교 폐지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지 못했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미안합니다. 언젠가는 세무대가 재건될 것으로 믿습니다.”〈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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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상 이은씨(내국세학과)-“조직서 인정받게 모든 일에 최선”

-국세청장상을 수상한 소감은.
"2년동안 노력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쁩니다. 사회에 나가는 것이 부담되지만 열심히 노력해 선배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의 포부는.
“모교가 폐지되는 불운에 처한 상황에서 졸업하게 되어 부끄럽기만 합니다. 모교를 사랑하는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향후에 존재의 필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그동안 배운 이론을 기초로 세무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고 조직에서 필요한 인간이 되도록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활용해 나가겠습니다.”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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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장상 문경환씨(관세학과)-“모교폐지 부당성 꼭 입증되길”

-관세청장상을 수상한 소감은.
“학창시절을 마치고 곧바로 공직생활을 시작하게 돼 설레임보다는 두려움이 앞섭니다. 1기 후배만 남게되어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헌법소원이 제기돼 있는 만큼 모교 폐지의 부당성이 입증돼 재교되길 기대합니다.”
-학창시절에 대한 추억과 향후 계획은.
“모교가 폐교되는 위기에 처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지 못한 것에 대해 선·후배들에게 죄송합니다.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의 첫발을 딛게 되는 만큼 기회가 닿는다면 일반대학에 진학해 보다 깊이있는 학문연구에 매진할 생각입니다.”〈金〉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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