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라. 그리고 무지로 인해 혜택을 보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라. 특히 사회지도층과 여론형성 계층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라”

국세청이 최근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는 `납세홍보사업'과 관련해 성북세무서(서장·진병건(陳炳建))가 전체직원들을 대상으로 채택한 캐치프레이즈다.

성북署는 이를 위해 `세금불만고충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찾아 주세요'라는 제목의 세금홍보전단을 대규모로 제작·배포하고 나섰다.

전단 배포의 주요대상은 녹색어머니회 등 각종 사회단체와 요식업지회 등 동업자조합, 세무사협의회 의사회 약사회 등의 이익단체, 구청의 민방위 훈련장, 정당 및 지구당위원장, 시 및 구의회 의원, 경찰서, 학교, 금융기관, 지역언론사 등이다.

납세자보호담당관제의 활용법과 기능조직으로의 전환에 따른 조직변화 내용, 신용카드영수증복권제, 지역담당제 폐지 및 정도세정 등이 홍보전단의 주요내용이다.

민방위 훈련장과 녹색어머니회 모임 등 납세자들이 모이는 곳이면 서장이나 과·계장들이 직접 출장을 나가 설명회를 벌인다는 방침도 同署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