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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석 (李柱碩)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지난주 부산외국어대학 최고 국제경영자과정에 초청받아 `2000년 국세행정 운영방향’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李 청장은 이날 “국제거래에 대한 세원관리시스템이 완비된 만큼 앞으로 同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숲 전체를 보는 과학적인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소영세사업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키 위해 납기연장, 징수유예, 납세담보 면제 등 세정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고주의적 과다부과 사례를 근절시키는 한편 납세협력비용이 최소화될 수 있는 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李 청장은 “신용카드 복권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세청 뿐만 아니라 모든 납세자가 동참해 나갈 때 성공적으로 이끌수 있다”며 “이로 인해 소득계층과 지역간의 세부담 불균형을 시정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