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署 직원들, 병상동료 돕자

2000.04.03 00:00:00

온정 `모아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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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세무서(서장·김철민 (金哲敏))가 격무로 쓰러져 병상에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동료를 돕기 위해 서장이하 전직원이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일에 발벗고 나섰다.

同署가 투병중인 동료직원을 돕기 위해 대대적인 성금을 모으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2월 징세과 이태백씨가 격무로 쓰러져 부산 동아대부속병원에서 뇌수술을 받고 입원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듣고부터이다.

김철민 서장이하 전직원이 먼저 모금운동에 나서자 지방청과 창원·거창·울산·동래·부산진세무서 등 산하 전관서에서 많은 격려와 성금이 답지했다.

이태백씨는 노모(75세)를 모시고 살고 있으며 이웃들로부터 효자라고 소문날 만큼 칭송이 자자하고 맡은 바 소임도 성실히 수행하는 직원으로 알려져 있다.

김해署는 그동안 지방청 및 산하관서에서 모금한 성금 1천1백17만5천2백원을 2회에 걸쳐 노모에게 전달했으며 지난달 24일에도 9백17만5천2백원을 전달했다.

김철민 서장은 병원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동료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에 쾌유해 성실히 근무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조속한 쾌유를 빌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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