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 1분기 불로소득 196억 추징

2000.04.17 00:00:00

전년比 조사건 줄고 세액 배이상 늘어

○…대구지방국세청(청장·서상주(徐相柱))은 올 1/4분기 음성·탈루소득자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36명을 적발, 1백96억원의 탈루세액을 추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대구청은 지난 1일부터 음성·탈루혐의자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변칙상속·증여 혐의자 14명를 비롯, 무자료거래자 11명을 적발했다.

또 매출누락 등 변칙 회계처리를 통한 기업자금유출 9명, 고소득전문직 탈루 2명 등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조사선정인원은 대폭 줄었지만 1인당 추징세액은 2배이상 높게 나타났다.

대구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앞으로도 세무조사대상자를 엄선하고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벌여 음성·탈루소득자들을 뿌리뽑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특히 자율신고제 전환후 일부 고소득자영업자들이 매출을 누락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해 집중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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