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않은 선물 직원들 `싱글벙글'

2000.04.17 00:00:00

김성호 서울청장 세우관 방문- 격려금·간식 전달하고 노고치하

○…김성호(金成豪)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정도세정 구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1일 저녁 7시40분 강남구 신사동 소재 서울세우관을 불시에 찾아 격려금과 귤 16박스를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金 청장은 1시간여를 이곳 직원들과 보냈다. 세우관의 식당과 휴게실 독서실 숙소 등을 일일이 둘러
보며 자치회장(김남균 서울청 조사1국)에게 입주직원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를 직접 확인하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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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金成豪)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1일 서울청 직원들이 입주해 있는 강남구 신사동 소재 세우관을 찾아 금일봉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金 청장은 입주생들에게 좋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조리사 2명과 불철주야 이곳의 안내와 경비를 위해 애쓰는 직원 3명에게도 금일봉을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金 청장은 세우관 입주직원이 1백명에 달하는데도 체력단련실이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체력단련실'의 설치를 약속하는 한편, 정보화사회에 부응한 직원들의 전산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세우관내에 `인터넷실'의 설치도 추진토록 수행한 행정계장에게 지시했다.

한편 세우관 직원들은 “서울청장께서 바쁜데도 불구하고 세우관을 찾아준 것도 고마운데 격려금과 뜻하지 않은 선물까지 주어 일하는 보람을 느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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