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친절교육 현장-금정서

2000.04.24 00:00:00


금정세무서(서장·황수길(黃秀吉))는 이달초 월례정신교육에서 직원들에 대한 친절교육과 우수수감경험을 발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조사과 신용주 조사관은 `친절서비스'의 의미와 공무원의 자세에 대해 평소 자신의 생각을 발표했다.

그는 “서비스란 납세자의 불편함과 문제점에 대해 바른 길을 찾아주는 것이며 친절의 결과는 상대방의 만족으로 평가되는 것이지 공무원의 만족으로 측정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체질개선을 위한 기본적인 친절교육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미흡한 이유는 주위의 환경적인 요인도 있지만, 왜 친절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동기가 너무 획일적이고 추상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영환 세원관리과 조사관은 평소 조세일실 방지와 민원해소를 우선하다보니 규정대로 처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업무처리시 느꼈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발표했다.

그는 또 세무공무원이 되기 전에 사기업에서 일한 경험도 발표했는데 “동료들이 과다한 업무와 박봉에도 불구하고 항상 열심히 일하는 성실한 모습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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