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署, 수납처리현황 모니터에 표시
창원세무서(서장·김남만(金南滿)는 7월부터 납세서비스센터 `세금내는 곳' 코너에 민원인이 세금 수납처리 현황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별도의 모니터를 추가 설치해 민원인들이 업무처리 상황을 함께 지켜볼 수 있도록 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창원세무서를 찾는 많은 민원인들 중에서 `세금내는 곳' 코너를 찾는 납세자들은 체납된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방문하기 때문에 현금을 주고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대개 자기가 세금을 납부하는 과정이 차질없이 처리되는지의 여부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된다.
이는 창구에서 체납세를 받는 과정에서 민원인들 대부분이 컴퓨터로 밀린 세금을 조회하고 영수처리하는 과정을 지켜보기 위해 창구 안쪽에 있는 모니터를 향해 고개를 빼고 기웃거리는 광경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사실에 착안한 창원세무서 안창한 조사관 (징세과·7급)이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모니터를 설치할 것을 제안하였고 이를 김남만 서장이 채택, 즉시 시행하게 된 것이다.
별도의 모니터를 설치한 후 `세금내는 곳' 코너에서 민원인들은 편안하게 자신의 세금이 처리되는 것을 지켜볼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한 세정변화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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