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는 개혁의 걸림돌”

2000.09.28 00:00:00

최이식 광주청장 국세청 위상제고 만전지시


최이식(崔利植)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난주 부임후 첫 관내 일선세무서를 순시, 정도세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납세서비스 강화 및 하반기 세수확보의 차질없는 집행을 당부했다.

崔 청장의 초도순시는 일선세무서의 기본업무 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1급지 서광주·북광주·광주세무서를 시작으로 군산·익산·정읍·전주세무서를 거쳐 여수·순천·남원·해남·목포·나주세무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순시에서 崔 청장은 “공공부문혁신 최우수기관으로서 국세청의 위상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세정개혁이 추진돼야 하며 특히 민원인들이 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崔 청장은 “관리자가 업무를 추진할 때 확실한 목표를 설정해 특성에 따라 효율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면서 “사전에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종사직원들과 의논후 업무를 추진해야만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사에 임할 때에는 명확한 근거제시와 충분한 설명 및 토론으로 납세자가 억울한 세금을 추징당했다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관리자가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임해야 한다”면서 “불필요한 오해로 인해 국세행정의 신뢰도를 떨어뜨려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직원이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되 환경에 얽매이지 말고 자기 계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 조직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될 것이며 조직에 기여한 직원은 인사에서도 우대받는 인사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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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식 광주지방청장이 일선 순시에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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