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최리식(崔利植))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세금을 결손처분한 금액이 1천3백96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광주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말까지 광주, 전남·북지역에서의 국세체납액은 4천8백13억원이고 이 가운데 29.0%인 1천3백96억원이 결손처분 됐다.
이같은 결손처분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결손처분비율 28.6%에 비해 다소 높아진 것이다.
광주청 관계자는 “체납세금 결손처분은 체납자가 무자력인 관계로 세금을 납부할 능력이 없어 취해진 조치”라며 “이들에게 납부 능력이 생기면 언제든지 다시 세금을 거둬 들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