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최이식(崔利植)은 세무조사의 기법이 전산화·정보화에 따라 효율적인 조사운영을 위해 `전산 세무조사 실무'를 편집, 교재로 발간했다.

채승용(蔡丞容) 광주청 조사1국장의 지침으로 이번에 발간된 교재는 전산조사전담반 직원들의 연구를 거쳐 편집됐으며 앞으로 세무조사시 국세조사공무원을 위한 교재 및 지침서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 교재는 2백53쪽의 분량으로 컴퓨터의 핵심원리와 운영체제, 전산회계 처리 방법, 전산세무조사 요령 및 전산조사조례 등으로 구성돼 있고 부록으로 최근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인터넷과 전자상거래에 관한 부분이 수록돼 있다.

채승용 조사 1국장은 “우리 기업이 정보화 및 업무 전산화에 따라 직원들이 정보기술과 전산회계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이는 세무조사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세정환경이 급속도로 변화되고 있어 국세공무원들의 전산능력 계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이식 광주청장은 지방청 및 관내 일선 세무서 조사분야 종사직원의 전산조사 능력 향상을 위해 이 책자를 교재로 활용토록 하라고 지시하며 관리자들은 직원들의 전산조사 실력배양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