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도 인정 받은 세정개혁 -전주세무서

2001.01.04 00:00:00

시민행동21·한국청년聯 평가 시민만족도 `최우수'로 뽑혀


`문턱 높기로 이름난 세무서가 달라졌다.'

최근 `시민행동21'과 `한국청년연합회'가 전주시내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한 친절도 조사결과 전주세무서(서장·김용대(金容大)가 가장 친절한 것으로 평가됐다.

민원인의 만족도 설문조사(90점)와 전화응답조사(10점)를 병행해 검찰 법원 경찰서 등기소 세무서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친절에는 성역이 없다'는 모토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국가기관의 친절도는 평균 64.2점으로 전주시(70.92점)보다 낮아 국가기관이 자치단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친절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署는 78점으로 경찰(69.7), 등기소(61.2), 법원(58.6) 등 국가기관은 물론 전주시(70.92) 보다 월등히 높아 가장 친절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주署의 이같은 변화는 국세청의 제2의 개청 선언과 함께 세무공무원의 의식이 친절봉사 자세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해 주고 있다.

전주세무서는 지난해 납세서비스센터를 금융기관 창구처럼 단장하고 청사주변 담을 모두 철거하고 조경수를 심어 국민과 가까이 하는 관서로 탈바꿈하는 등 지속적인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김용대 서장은 “친절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라며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이미지를 벗고 납세자를 위해 봉사하는 세무행정 본연의 자세를 확립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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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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