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들 `세무서를 안방처럼'

2001.01.08 00:00:00

창원署, `납세자의 방' 마련

창원세무서는 청사난 등으로 각종 세무신고시 2층 회의실 좁은 공간을 이용함으로써 납세자가 많은 불편을 겪어 오던 중 예산을 확보해 40평규모의 청사를 증축, 납세자만을 위한 공간을 확보해 `납세자의 방'으로 꾸몄다.

창원세무서는 구랍 21일 역대 일일명예서장을 초청해 `납세자의 방' 준공식을 가졌다. 납세자의 방에는 인터넷PC FAX 전화 각종 세법관련 서적과 교양서적 세정홍보물 등이 비치되어 있으며, 서류작성용 책상 의자 TV 등도 갖춰 납세자의 세금에 대한 궁금증 해소, 세정홍보 및 납세자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소득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신고시 자기작성교실로 사용되어 납세자에게 편익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세무서는 `납세자의 방' 준공에 맞추어 지난해에는 각 과별 송년회를 생략하고 전직원 송년회를 납세자의 방에서 검소하게 치르고 절약한 송년회 비용을 모아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했다. 그동안 창원세무서 전 직원은 매월 봉급에서 일정액을 모금하여 관내 소년소녀가장 6명에게 일정액을 지원해 왔다.

창원세무서장과 전 직원은 앞으로도 납세자의 편익증진과 양질의 세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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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세무서는 그동안 각종 신고 때마다 협소한 청사로 인해 납세자들이 겪어오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구랍 21일 납세자만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준공식을 가졌다.〈사진은 창원세무서 김남만 前 서장이 내외빈과 함께 납세자의 방을 둘러보고 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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