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무서(서장·김철수(金哲洙)는 납세자만족도 제고와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들간에 칭찬하고 격려하는 `칭찬릴레이'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E-메일을 통해 시작된 대전署의 칭찬릴레이는 먼저 칭찬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선정하면서 반복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이 칭찬받은 사람이 지정되면 전직원이 공람후 공감을 받으면 칭찬받은 사람에게 E-메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또 만나면 축하인사를 교환하는 등 서로 격려하는 일터가 조성되고 있다.

한편 칭찬릴레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이야기가 알려지자 지난달 12일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도 우수사례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직원들의 작고 소박한 미담들이 잔잔한 감동으로 퍼지면서 세금 수납창구에서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근무한 아름다운 모습, 아침 일찍 사무실에 나와 청소하는 어느 직원이야기, 사무실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보일러 기사가 화장실 청소를 마다치않고 한 행동, 불편하신 부모님을 효성 지극히 모시는 직원 등 흐뭇하고 신선한 정감을 느끼게 하는 이야기들이 이어지고 있다.

김철수 서장은 “직장내의 여러 곳에서 묵묵하게 선행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찾아 칭찬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와 근무의욕을 증진시키고 궁극적으로는 납세자만족도도 향상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매월 칭찬받은 내용이 우수한 직원을 선발 표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