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담당관제 세정개혁 진수”

2001.03.19 00:00:00

해남署 1일 납세자담당관 이정일 국회의원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간사인 이정일 국회의원(민주당)이 바쁜 국회일정에도 불구하고 세금을 아는 주간 행사에 적극 동참, 납세자의 고충을 해소해 줘 지역민들에게 선량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이봉렬 해남세무서장이 해남·진도 지역구의 이정일 국회의원을 1일 명예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위촉함에 따라 이 의원이 흔쾌히 수락, 바쁜 국회의사 일정에도 불구하고 해남세무서에 내려와 관내 납세자들의 세금고충을 듣고 이를 시정토록 해, 납세자 불만을 깨끗이 씻어준 것.

이 의원은 이날 관내 장흥거주 김영안씨 등 3건, 모두 1천8백만원의 세금에 대해 직권 시정토록 했다.

이 의원은 “국세행정 최일선에서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서 세금애로를 내 일처럼 해결해 주는 일을 체험해 보니 세정개혁의 진수를 맛보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말하고, 앞으로 더더욱 발전적 제도로 뿌리내려 세금민원이 일선에서 모두 해결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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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국회의원(右)이 김영안씨 등 납세자들의 고충을 듣고 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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