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이동훈)은 국세청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주류 구매전용카드거래제 실시업무를 보다 신속하고도 효율적으로 추진, 이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전망이다.

대구廳은 카드제 실시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동훈 청장을 중심으로 일선 각 세무서장들이 치밀한 계획아래 관계업계에 제도의 필요성과 불가피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이들로부터 공감대를 얻는 데 성공했다.

대구廳은 5월10일 현재 관내주류도매업 1백37개 업체 모두를 가맹점에 가입시켰으며 또한 관내 특별소비세 과세대상 사업자 7백30개 업소에 대해서도 전원 가입을 시키는 데 성공했다.

또한 이달말까지 주류를 취급하는 모든 대상업소에 대해 주류 구매전용카드를 발급받도록 한다는 계획아래 5월12일 현재 총 가입대상자 3만9천8백98명 중 1만3천7백38명이 가입, 34.4%의 가입비율을 나타났는데 이는 전국 평균 10.1%에 비해 3배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 제도가 정착되면 부정주류유통을 막고 원활한 주류유통과 투명한 주류거래시장이 정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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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국세청은 주류구매전용카드제 실시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 가입비율을 전국 평균보다 3배 높은 비율인 34.4%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