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무서(서장·이재훈)는 2000년 하반기 납세자 만족도 평가 결과 우수관서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일부를 직원부인의 지병 치료를 위한 병원비로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여수署는 지난해 상반기 납세자만족도평가에서 전국 세무서 중 98위로 실적이 저조해 이재훈 서장을 비롯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업무에 매진한 결과, 납세자보호담당관분야(전국 10위), 세무조사분야(전국 17위), 전화친절도(전국 28위) 등 우수한 실적을 거양해 우수관서로 포상을 받게 되었다.

포상받은 상금 중 1백만원을 여수署 복지후생대책위원회 결의에 따라 이재훈 서장은 지난주 지병으로 입원·치료중인 직원 김귀호씨의 부인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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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무서는 최근 우수관서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의 일부를 김귀호씨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