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 정원을 시민음악공원화

2001.08.02 00:00:00

거창署 상반기 납세자만족도 부산廳 1위


○…거창세무서(geochang@nts.go.kr, 서장·이영호)가 국세청에서 실시한 2001년 상반기 납세자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85.5점을 획득, 부산지방국세청 산하 15개 세무서 중 1위를 차지했다.

국세청이 현대리서치에 의뢰, 연간 상·하반기 2회씩 실시하고 있는 납세자만족도 조사는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및 민원증명 발급, 세무신고, 세무조사분야 납세자만족도와 전화친절도, 세정업무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있다.

거창署는 그동안 납세서비스기관으로의 정착을 위해 친절업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영호 서장은 직원이 만족하여야 납세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직장동호인회 활성화, 아림친절상 제정, 기숙사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직원사기를 진작시켰다.

또 납세자만족도 제고를 위해 외부강사를 초빙, 직원친절교육과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세무서에 바란다' 배너를 띄워 인터넷을 통한 세무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세무서 정원을 공원화(음악방송)해 내방 납세자들로부터 `편안한 세무서' 이미지로 호응을 얻었다.

이영호 서장은 “이번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납세자를 편안하고 친절하게 모시는 관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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