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도움주는 세정 전개"

2001.11.05 00:00:00

최명해(崔明海) 신임 대구청장 취임식서 강조



제23대 최명해 대구지방국세청장 취임식이 지난달 29일 대구지방국세청 대강당에서 있었다.

대구지방국세청 국·과장을 비롯  직원 및 관내 세무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취임식에서 최명해 신임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세무공무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세정개혁이 성공적으로 추진,  공공부문 개혁의 모범이 돼 타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에 안주하지 말고 세정개혁을 더욱 내실화해 완착시킴으로써 선진세정을 실현하는데 우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최 청장은 “이를 위해 무엇보다 납세자가 편안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하고 억울한 세부담이 없도록 납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는 한편, 공평과세를 위해 조세정의를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하고 “대구·경북지역의 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국민들이 이해하고 신뢰하는 세정을 펼쳐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 청장은 대구청이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금년도 상반기에도 국세청 심사분석에서 연속 1위를 한 데 대해 그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임 이동훈 청장을 비롯 훌륭한 청장님들이 쌓아 놓은 대구청의 위상을 계속해서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직원들의 복지문제와 공정한 인사행정으로 화합하는 대구청을 이끌어 나갈 것이며 언제라도 청장실을 개방해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청장은 대구지방국세청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합리적인 세무행정으로 대구지역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히고, 특히 “기업경영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조사하고 세무조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저해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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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해 23대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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