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헐고 열린 세정!

2001.11.22 00:00:00

동대구署, 납세자에 더 가까이


동대구세무서(dongdaegu@nts.go.kr, 서장·권영준)가 대구광역시가 주관, 시행하고 있는 `담장허물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동대구署는 납세자와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이 운동에 동참하기로 하고 지난 10일 자체적으로 담장 허물기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에 따라 동대구署는 세무서를 둘러싸고 있던 붉은 벽돌과 철 구조물을 허무는 작업에 착수,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권영준 서장은 “이번 행사를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세무행정을 펼치는 계기로 삼고 특히 세무서 정원을 정비해 시민들에게 녹색공간을 제공,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라며 “월드컵과 유니버시아드 경기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이 행사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권 서장은 “담을 허문데 따른 보안상의 어려움을 보완해 나가면서 납세자 우선 세무행정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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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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