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낸 세금 지킴이 되자”

2001.12.10 00:00:00

초·중생 대상 `자라나는 세대…' 세금교육


서광주세무서(seogwangju@nts.go.kr, 서장·이영규)는 최근 관내 양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금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실시하고 있는 `자라나는 세대를 위한 세금교육'은 미래 성실납세자를 양성하기 위한 조기교육 의미도 있지만 세금에 소홀하기 쉬운 학생들에게 국민이면 누구나 일상의 소비생활속에서 조세를 부담하고 있다는 점을 확실히 인식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

또한 공공시설을 아껴쓰고 환경을 깨끗이 보호하며 유지하는 일이 우리가 세금을 적게 내는 길이며, 국가를 부강시키는 길임을 가르쳐 줌으로써 학생들도 결코 세금문제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박채운 납세자보호담당관이 각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민이 낸 세금이 어떻게 쓰여지는지와 세무당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업무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세금은 소득이 있는 곳에 부과되고 자기가 낸 세금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세금지킴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은 강의 도중 질문을 통해 세금 중에서 초·중학교를 위해 쓰여지는 세금이 무엇인지와 학생들은 언제 세금을 내게 되는지에 대해 질문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서광주署는 겨울방학에 들어가기 전에 세금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세금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image0/
서광주세무서는 최근 광주시 교육청과 협의해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자라나는 세대를 위한 세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