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廳 직원인사 기준- 업무 전문성 고려·분야별 적정 배치

2002.02.21 00:00:00

연고지 기준인사 근무분위기 쇄신


광주지방국세청(gwangjurto@nts.go.kr, 청장·유학근(柳鶴根))은 지난주 단행된 6급이하 정기인사 때 장기근무자 순환전보로 근무분위기를 쇄신하고 기능별 조직 개편에 따른 조직의 안정을 위해 관서별·분야별 인력의 적정 배치 등 합리적이고 공평한 인사기준을 적용, 직원 상호간의 불협화음이나 인사후 불필요한 잡음을 없앴다는 후평.

원칙을 중요시하는 유학근 청장 스타일이 그대로 반영된 이번 인사의 특성은 합리적인 인사를 위해 원거리 출·퇴근에 따른 애로를 적극 수용해 연고지 기준 인사로 직원사기를 진작시키고 인력과 업무의 전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직원들을 적정 배치했다는 것.

특히 이번 인사는 제2의 개청('99.9.1)이전의 現 관서 전입자를 전원 교체하고 선택과 집중의 원친에 따른 업무 추진을 위한 전문인력 육성차원에서 국세경력 5년이상 경력직원을 전문분야에 보직하고 5년미만의 신규직원은 순환보직을 원칙으로 했다.

그리고 광주·전주권 관서 승진자 및 징계 등 인사 반영자는 하향 전보, 시외 관서 장기근무자는 상향 전보하게 했다.

또한 시외 관서 일선 서장들의 지휘권 확보를 위해 지방청 전입인원의 50%를 세무서장 추천직원으로 선발했으며 전남·북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지방청 전입의 20%를 전북 연고자로 선발한 것이 특징이다.

예전의 8월 정기인사를 직원 자녀들의 신학기 시기를 고려한 2월 인사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26명의 고충청구를 받아, 감사관실의 사실확인후 심의를 거쳐 고충처리위원회를 개최해 6명의 직원에 대해 고충을 인용, 공평성을 기했다는 것.

광주廳은 이번 인사를 공정하게 단행하기 위해 孔奇洙 총무과장 책임하에 손진종 인사계장을 비롯, 직원들이 10일간 지방청 1층 별도의 사무실에서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며 실무작업에서 발표까지 한치의 오차도 없이 매끄럽고 완벽하게 인사작업을 집행해 투철한 책임감을 발휘했다.

또 署내 배치인사에도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세무서장들을 지방청으로 소집, 署間 인사명단을 서장들이 각과장들과 밤샘작업끝에 署내 인사를 마무리하고 지방청에 보고한 뒤 인사로 인한 업무효율 저하를 신속히 극복토록 했으며 인사후 잡음해소와 보안 유지에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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