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무서(ulsan@nts.go.kr, 서장·석호영)는 제3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본청사 1층 대강당에서 모범납세자 및 세정협조자, 지역 경영인 및 전 직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울주군 문화원 이두철 원장을 1일 명예서장으로, 1일 명예납세자보호담당관에는 이동호 신한기계 경영지원 부장을 위촉하고 1일 명예 민원실장은 KBS울산방송국 조원숙 앵커를 위촉하여 했다.

이날 (주)유성 류해열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했고 금강기계공업(주)·대성산업기계(주)·양지기업 대표가 각각 재정경제부장관상을, 길천(주)·삼성비피화학(주)·동남기업·신정개발 대표가 각각 국세청장상을 수상하고, (주)울산태화케이블방송·한일치과 대표는 지방국세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석호영 서장은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세금을 아는 주간' 캠페인을 전개키로 하고 지역 세정협조자 및 지역경제인, 모범납세자 역대 1일 명예서장을 초청, 2층 소회의실에서 세정간담회를 가졌다.

석 서장은 그동안의 국세행정 운영 방향 등 세정개혁 성과와 공평과세 실현대책 등 앞으로의 세정운영 등을 설명하고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표시와 납세자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울산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세정에 반영하기 위하여, 사회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원장, 경영실무자, 방송국앵커를 명예 서장이나 민원실장으로 위촉하고 어려운 경제환경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성실납세자를 선정하여 일정기간의 세무조사 면제, 일정금액의 징수유예, 납기연장시 담보 면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공항기업인 의전실 실비이용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납세자권익을 적극 보호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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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세무서는 최근 제3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갖고 1일 명예서장을 위촉, 성실납세 의식 제고를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