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署, 카드사용정착 가두캠페인

2002.03.21 00:00:00

조세탈루혐의자 내달중 세무조사


○…나주세무서(naju@nts.go.kr, 서장·김종선)는 최근 신용카드 사용정착을 위해 업소를 돌며 가맹점 가입을 권장하는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나주署에 따르면 최근 국회에서 신용카드사업에관한법률을 개정, 발행기피자 및 위장가맹점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가운데 신용사회의 정착과 거래질서의 정상화, 공평한 납세관리 등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벌였다.

나주署 관계자는 “관내 특성상 영세사업자가 많아 가맹점 가입을 기피하는 점도 있으나 신용카드 사용은 부의 재분배와 공평과세 추진에 중요한 사업임을 감안, 업소들이 자발적으로 가입해야 한다”며 “관내 면 소재지의 사업자 및 가맹점 가입을 기피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가입을 권장, 카드 사용 정착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署는 가입에 불응하는 사업자에 대해서 연간 매출 규모 등을 분석, 조세탈루 혐의가 있는 사업자를 표본대상으로 선정한 후 4월중 세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타 업소명의로 전표를 발행하는 위장가맹점에 대해서는 수시로 고발을 접수, 신고자에 대해서는 건당 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한편, 위장가맹점은 세무조사 및 사법기관에 형사고발하는 등 강력한 규제방안을 전개하기로 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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